부산 대연8구역 15일 입찰 마감 앞두고 수주전 본격화
부산 대연8구역 15일 입찰 마감 앞두고 수주전 본격화
  • 김건호 기자
    김건호 기자
  • 승인 2020.09.0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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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 대연동 마지막 재개발 사업장으로 대형 건설사 관심을 끌고 있는 '대연 8구역' 입찰이 임박하며 수주전이 본격화하고 있다.

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연8구역은 2006년 추진위 승인 이후 토지 등 소유자 간 갈등으로 조합설립에 난항을 겪다 2020년 일몰제를 앞두고 사업 진행이 급물살을 탔다.

지난달 11일 입찰공고, 21일 현장 설명회를 열었고 현대산업개발, 롯데건설, 포스코건설, GS건설 등 12개사가 참여했다.

이달 15일에는 입찰 마감을 앞두고 있다.

수주전은 현대산업개발·롯데건설 컨소시엄 사업단과 포스코건설의 2파전으로 예상된다.

현대산업개발·롯데건설 컨소시엄은 오랜 기간 동안 대연8구역 수주를 위해 연구했다는 점을 강조한다.

랜드마크 단지 건립하기 위한 해외설계 SMDP와의 협업을 강조하고 있어 조합원의 관심을 끈다.

미국 디자인그룹인 SMDP는 서울숲 아크로포레스트, 반포 래미안원베일리 등 다년간 최고의 입지에 랜드마크로 인정받는 아파트 설계를 담당했다.

부산에서는 남천 삼익비치 재건축, 시민공원 촉진 3구역 재개발 설계를 담당하고 있다.

컨소시엄 한 관계자는 "대연8구역을 부산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해 오랜 기간 설계를 준비했다"면서 "인허가에 대한 검증도 마쳤기 때문에 빠른 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 파트너"라 점을 강조한다.

여기에 골든타임 분양제, 추가 이주비, 대물변제, 조합원 분담금 입주 시 100% 등 파격적인 사업 조건도 공언한다.

단독입찰 참여를 선언한 포스코건설은 최고의 사업 조건으로 정면 승부를 약속하고 있다.

단독 시공자만이 빠른 사업추진을 할 수 있으며 단일 브랜드 사용을 통한 프리미엄 극대화, 단일 시공을 통한 최고의 품질 등 단독입찰의 장점을 최대한 홍보에 활용하고 있어 조합원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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