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환경재단” 윤기종 신임 대표이사 취임, 안산환경재단 발전의 포부 밝혀~
“안산환경재단” 윤기종 신임 대표이사 취임, 안산환경재단 발전의 포부 밝혀~
  • 김익주 기자
    김익주 기자
  • 승인 2020.09.07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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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종 대표 안산시민사회 단체의 대부, 그동안의 경험 노하우 “안산환경재단”에 쏟아 내고자,
-안산환경재단 가치와 역할 그 정점에서, 이제 그 결과물 내 놓을 것~

 

윤기종 신임 대표는 만족경영으로 안산환경재단의 가치와 그 정점에서 이제 그 결과물을 내놓을 때 라고 소신을 밝혔다.
윤기종 신임 대표는 만족경영으로 안산환경재단의 가치와 그 정점에서 이제 그 결과물을 내놓을 때 라고 소신을 밝혔다.

안산시는 지난 820안산환경재단대표에 윤기종 전 안산YMCA” 이사을 임명 했다. 안산시 산하단체인 안산환경재단은 2008년 설립되어 이번 대표 선임은 6번째이다. 윤기종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달 20일 윤화섭 안산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취임 했다.

윤기종 신임 대표는 지난 수십여 년간 안산에서 시민사회 단체 활동을 하며, 시민의 대변인 역할은 물론 봉사와 헌신을 통해 자타공인 안산 시민사회단체의 어른으로 알려져 있다.

윤기종 대표이사는 충청남도 논산 출신으로 안산시민을 위해 다방면으로 많은 활동을 펼쳐온 인물이기도 하다. 특히 “YMCA”, “한겨레평화통일포럼및 기업체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 그간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산환경재단을 새롭게 이끌어 갈 사령탑인 것으로 안산시민이 기대하고 있다.

신임 윤기종 대표이사는 지난 1981년도부터 안산에 거주하며, 39년의 시간을 안산 지역사회의 일익을 담당하였다. 이제는 제2의 고향을 넘어 안산의 시민사회의 역사를 쓰고 있다. 앞으로 안산환경재단을 통해 윤기종 대표이사의 역량을 기대해 본다.

다음은 안산환경재단에 신임 윤기종 대표이사의 견해와 각오에 대해 들어 보았다.

 

안산시의 인연과 환경분야의 인연은?

제가 안산에 정착할 때, 1980년대 안산의 인구는 겨우 3만여 명에 이르러 제대로 된 행정부서조차 없었을 만큼 열악했다. 많은 사회적 기반이 열악한 상태였다. 1994년 시화호가 완성되자 거대한 담수호가 썩고 죽은 호수의 모습으로 드러났다. 이에 시민들은 비로소 안산의 환경과 사회적 권익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시민단체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당시 저는 주변의 권유로 안산YMCA” 창립이사로 시민운동에 발을 들인 계기가 됐고, 그것이 계기가 돼 안산통일포럼, 풀뿌리환경센터, 녹색소비자연대, 우리함께다문화지역아동센터, 이주민협동조합, 안산희망재단, 6.15안산본부, 4.16안산시민연대 등 많은 단체에서 시민들과 함께 웃고, 울며 시민운동, 사회운동, 통일운동을 전개해 왔다.

특히 안산YMCA의 이사로서 처음부터 환경에 관련하여, 시화호 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런 이유로 환경은 늘 관심 대상이며, 생활의 일부였다고 자신 있게 말 할 수 있다.

 

안산환경재단은 어떤 곳이며, 어떤 활동을 하는지 ?

안산환경재단은 환경은 현실이고 환경은 인류의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이므로 따라서 21세기 전 세계적 과제로 대두된 환경보전 패러다임에 발맞춰 선진 환경정책의 전환과 정착을 실천하는 기구이며, 이에 환경재단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십분 발휘해 환경을 선도하는 환경재단으로서의 위상을 높여 가고 있다.

특히 안산시가 경제·사회·환경의 조화로 균형을 이뤄가고, 지속가능 발전할 수 있도록 환경개선 및 보전사업을 성과 내고, 시의 새로운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모색해 나가고 있다. 우리 재단은 환경, 교통, 도시공학, 도시설계 등 현재 박사와 전문가 10여명 포진하여 명실상부 안산의 싱크 탱크 역할을 하고 있다.

안산환경재단은 현실과 미래를 생각해 역할과 가치가 너무나 큰 조직이고, 기대를 갖기에 충분한 조직이라고 생각한다. 안산환경재단은 안산의 싱크 탱크로서 살맛나는 생생 도시 안산을 위한 신뢰받는 협력허브를 실질적으로 구현해 시민들로부터 박수받는 성과물을 만들어 내야 하는 마중물의 역할을 다 하는 곳이라 생각한다.

윤기종 대표가 시화호 지킴이 최종인씨와 갈대습지를 둘러보고 현안에 대해 듣고 있다.
윤기종 대표가 시화호 지킴이 최종인씨와 갈대습지를 둘러보고 현안에 대해 듣고 있다.

신임 대표로서 미래의 안산환경재단을 어떻게 설계하고 있나 ?

우선 대외적으로 안산이라는 틀을 깨겠다. 그동안 안산시로부터 예산을 받아 제한된 영역 안에서 주어진 일을 소명하는 것에 대한 틀에서 벗어나겠다.

이로 인해 우리 안산환경재단은 경기도, 도교육청, 환경부 등 정부와의 협업체제를 만들어 안산의 사회, 경제, 환경의 조화와 균형을 이루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성과를 내고, 동시에 시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 하겠다.

구체적으로 문재인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한국판 그린뉴딜 정책에 우리 재단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자세히 들여다보고 꼼꼼히 챙겨 우리 재단이 할 일을 모색하겠다.

대내적으로는 시민과 함께하는 환경재단, 시민속으로 들어가는 환경재단이 되도록 노력하고, 안산시와 시의회, 시민, 관계전문가, 환경단체, 시민단체 등 이해 당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현장 중심의 사회, 경제, 환경 정책의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겠다.

특히 시민과 함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안산환경재단에서 하는 사업에 시민들의 능동적 참여를 이끌고, 시민, 시민단체들 속으로 들어가 함께 숨 쉬고 함께 안산의 미래 청사진을 그리도록 하겠다.

 

안산환경재단의 대표로서 변화에 큰 핵심이 되는 특별한 구상은 무었인가?

저의 감성적 생각이지만, 발상의 전환을 통해 우리 재단은 만족경영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만족경영이 우리 모두의 발전에 시작이 되고 안산환경재단의 가치와 그 정점에서 이제 그 결과물을 내놓을 수 있을 것이다.

우선 만족경영의 으뜸은 고객 만족이다. 우리 재단의 고객은 누구나 방문한다면 바로 안산시민이므로, 우리 재단은 시민이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정책, 조치, 결과를 만들어 시민에게 만족감을 주는 것, 이것이 우리 재단이 해야 할, 처음이자 끝이라 생각한다.

다음으로 주주들을 만족시켜야 한다. 우리 재단의 주주들은 누구인가? 라고 역시 반문 한다면 안산시민이고 좁게는 시민으로부터 권력을 위임받은 안산시이다. 따라서 주주들과 잘 소통하고 상의해 주주들로부터 위임받은 권한을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해 성과를 내야 한다고 본다.

마지막으로 만족경영의 대상은 우리 재단의 임·직원들이다. ·직원이 건강하고 만족해야 일의 생산성도 극대화되고 결과적으로 시민을 위한 재단의 존재 목적을 달성할 수 있으며, ·직원의 권리를 증진 시키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분명히 한계는 있지만, 임기동안 대표이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

 

개인적으로 안산환경재단 대표에 대한 마음가짐은?

환경적으로나 사회적, 정서적으로 척박한 시기에 안산에 둥지를 틀고 가족들과 마음을 나누며 안산이 고향이 되었다. 지난 시간 안산에서 시민사회단체을 이끌며 지역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도록 노력해 왔다. 잠시나마 정치에도 뜻을 두었지만, 이제 인생의 남은 시간을 한눈팔지 않고, 안산시민사회 단체의 대부가 아니라 책임과 희생의 대부로 기억되길 빌며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을 안산환경재단에 쏟아내고자 한다.

존경하는 윤화섭 시장님을 도와 재임 기간 환경재단 대표의 소임을 다 함으로서 지난 시간의 희망과 감사를 힘이 되어준 안산시민과 시민사회단체의 회원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

경기= 김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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