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가 이틀 연속 크게 휘청거리고 있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오전 10시44분께 전장보다 582.23포인트(5.07%) 내린 10,875.87까지 하락했다.
전날에 이어 또 장중 5%대 폭락장을 연출한 것이다. 이틀동안 나스닥 지수 하락폭은 10%에 육박한다.
이후 나스닥 지수는 낙폭을 줄였으나 여전히 3.5∼4% 범위의 하락폭을 보이고 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도 장중 한때 2%(500포인트) 이상,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한때 3%(100포인트) 이상 각각 급락했다.
대형 기술주 투매 현상이 뉴욕증시에 큰 타격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도 애플은 8%, 페이스북은 6.6%, 아마존은 7.4%, 넷플릭스는 7%,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각 5% 이상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미 노동부는 8월 미국의 실업률이 한자릿수대인 8.4%로 떨어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가장 낮았다고 발표했으나 증시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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