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민자고속도로 통합 교통관제 추진…'사고 신속 대응'
재정·민자고속도로 통합 교통관제 추진…'사고 신속 대응'
  • 장인수 기자
    장인수 기자
  • 승인 2020.09.03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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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재정·민자고속도로의 교통상황을 공유하는 통합 관제 시스템이 구축돼 사고 발생 시 대응과 복구 활동이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 19개 민자 고속도로 법인은 3일 오후 2시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에서 '고속도로 통합교통관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각종 재난·재해 상황에서 도로공사와 민자 법인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6월 23일 김현미 국토부 장관과 민자 법인 대표들과의 교통안전 간담회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도로공사와 민자 법인은 폐쇄회로(CC)TV, 소통정보, 문자 정보 등 교통정보 시스템 상호연계를 추진한다.

또 교통사고 등 돌발상황 시 문자정보를 즉시 제공하고 도로전광표지(VMS)를 통해 교통상황을 전파하게 된다.

아울러 도로공사 상황실과 민자 법인 상황실 간 직통전화(핫라인)를 구축하고, 고속도로 사고제보는 도로공사 콜센터로 안내하기로 했다.

도로공사와 민자 법인은 이번 협약 내용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향후 교통 대책을 공유하기 위한 협의체도 구성해 운영해나갈 방침이다.

주현종 국토부 도로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로공사와 민자 법인 간 통합 교통관제 구축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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