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세종산학협력단 창업지원센터(센터장 지상철 교수)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엔비디아와 함께 ‘2020 N&UP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지난달 25일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2020 N&UP는 유망 인공지능, 빅데이터 창업기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AI 분야 창업기업 집중 육성과 기술 스케일 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입 기회를 마련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창업 3년 이상 7년 이내 기업 30개 사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지원 패키지에 나선다.

지원 패키지는 사업화 지원, 엔비디아 협업 프로그램, 주관기관 특화 프로그램, R&D 개발 연계 지원이 이뤄진다. 연계 지원은 2년간 최대 4억 원까지 가능하며 별도로 평가하고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교육과 세미나, 기술 고도화, 판로개척은 물론 네트워킹과 홍보도 이뤄진다. 교육과 세미나는 AI와 SDK 실무 교육이 포함되며 온라인 교육지원을 비롯해 AI 디벨로퍼 데이도 함께 개최된다.

앤비디아 프로그램의 주요 기업 지원 프로그램으로는 도약패키지 사업화 지원을 선두로, 기술 개발 자금 연계, 엔비디아 내부 기술 개발 컨설팅이 제공된다. 또한 GPU 클라우드 크레딧 지원과 판로 개척을 위한 GTC 디지털 코리아 쇼케이스 참여 기회가 제공되며 인셉션 프로그램을 통한 네트워킹 지원과 함께 엔비디아 글로벌 공식 홍보 채널을 통한 홍보도 이뤄진다.

창업지원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마련했다. 스마트 시티 솔루션 마켓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사업 진입이 용이하도록 도움을 준다. 또한 글로벌 판로개척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시장 교육이나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한다.

창업 리스크 극복 도약을 위한 콘서트를 개최해 코로나19로 인한 창업기업의 예상치 못한 리스크를 극복하고 소통을 통한 공감과 힐링, 위기 극복 마인드셋을 도모한다. 이외에도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도약 기업이 도약할 수 있도록 밀착 멘토링을 지원한다.

고려대학교 세종 산학협력단 정용우 단장은 “세계적인 기업 엔비디아와 AI로 협업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코로나로 어려운 시국이니만큼 위기를 극복하고 스케일업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주관기관에서 많은 준비를 했다”며 “자금화를 비롯해 다양한 글로벌 진출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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