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콘 D-클라우드 하드웨어 제품(AICO-D1)이 오는 15일에 출시된다. 에이콘 D-클라우드 하드웨어는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환경에서 대용량 데이터를 저장, 관리, 처리할 수 있으며, 보안은 강화하고 데이터 처리비용은 절감할 수 있게 해준다.

분산형 클라우드 시스템은 블록체인에서 실행되며, 구획화를 통해 보안을 제공하기 때문에 현재의 인프라가 제공하는 것보다 네트워크의 보안을 훨씬 강력하게 만든다. 공격자가 데이터 블록에 접속할 수 있다 할지라도 파일의 일부에 불과하기 때문에 침투가 어렵다.

에이콘 프로젝트에 따르면 “9월 15일에 출시되는 분산 클라우드(D-Cloud) 기기는 5G 통신, 스마트팩토리, 금융정보, 헬스케어 등 디지털 전환이 급격하게 진행되는 한국 시장에서 폭발적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며 “에이콘 분산 클러스터를 통해 AI 블록체인 기술과 클라우드 서비스를 연결시켜 모든 개인과 기업에게 신뢰성 있는 빅데이터 AI 분석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에이콘 플랫폼에 대해서 설명했다.

2020년 연말까지 10,000대 판매 및 배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각각의 분산 클라우드 기기 컴퓨팅 자원을 100% 전부 가용할 수 블록체인 풀노드 운영이 가능해진다. 그에 따라 블록체인의 네트워크 검열 저항성과 데이터 검증, 탈중앙 환경이 완벽히 구현 가능해진다. 현재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노드는 각각 10114개와 8933개로 운영되고 있다. 에이콘 관계자는 “현존하는 블록체인 메인넷 중 에이콘 블록체인이 가장 안정적이고 신뢰성 있는 검증 환경을 구축한다면 글로벌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비교우위를 점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AICO-D1 구매자는 D-클라우드를 통해 컴퓨팅 유휴자원을 제공함으로써 AICO 월렛에서 AICON 토큰을 보상 받게 된다. 기업, 정부, 지자체, 플랫폼 사업자들은 AICON 플랫폼 안에서 비용을 지불하고 D-클라우드 환경을 제공받는다. 일반 이용자들은 D-클라우드를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 파일동기화 드라이브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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