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에 미치다' 4 테너들의 언택트 힐링콘서트
'클래식에 미치다' 4 테너들의 언택트 힐링콘서트
  • 강진교기자
    강진교기자
  • 승인 2020.08.3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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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에 답답하고 지친 마음을 위로해 줄 온라인 생중계 콘서트
빅 4테너 - 김성현, 김경호, 최원휘, 유신희
좌로부터 배민수, 김성현, 김경호, 최원휘, 유신희
좌로부터 배민수, 김성현, 김경호, 최원휘, 유신희

세계 성악계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김성현-김경호-최원휘-유신희로 구성된  ‘빅 4테너’는 모두 한예종(최상호 교수 사사) 출신으로, 원래 오는 31일(월) 오후 7시 30분부터 서초동 코스모스악기 사옥내 코스모스아트홀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가 심각한 국면을 맞이하며 무관중 공연으로 바뀌었다.

김성현은 좋은 호흡, 탁월한 표현력으로 부드럽고 서정적 노래에 독보적 아성을 지닌 음악가로 알려져 있다.

김성현은 한예종(성악) 졸업 후 독일 함부르크 국립음대(석사) 및 뉘른베르크 국립음대 최우수 졸업 및 성악박사에 이어 함부르크 국립극장 객원 가수 및 뉘른베르크 국립극장 전속 가수로 일했고 현재 마이닝엔(마이닝겐) 국립극장 전속 솔리스트로 활동 중이다.

테너 김경호는 최고 수준의 레가토 역량을 가져 능란한 '하이 C' 음역을 노래하는 테너 중의 테너로 알려져 있다.

김경호는 한예종에 이어 베를린 국립음대(UDK) 마스터 졸업 후 2011년부터 13년까지 한국인 최초 베를린 국립 오페라극장 오펀스튜디오 소속으로 활동했다.

최원휘는 동료 성악들에게도 감정 처리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알려져 있다.

한예종(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성악을 공부한 최원휘는 뉴욕 메네스 음대 석사 및 전문 연주자 과정을 졸업했다. 뉴욕시티오페라 및 다수의 미국 내 오페라극장 및 독일 다름슈타트 극장, 크로아티아 국립극장 등등 다수의 세계적인 오페라극장을 오가며 주연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유신희는 윤기가 많은 음색으로 매력적인 음악가로 알려져 있다.

한예종에서 최상호 교수를 사사한 유신희는 독일로 건너가 베를린 국립음대 오페라 석사 졸업 후 스웨덴 국제 콩쿠르와 이탈리아 국제 음악콩쿠르 ‘조바니 바티스타 루비니’ 등에 입상하며 주목을 끌었다. 또한, AWO 기업 초청 베를린필하모닉 신년음악회 초청 연주 및 독일 드레스덴 ‘Zwinger’ 궁의 ‘이태리의 밤’ 등에 수십여 회 출연했고 ‘코지판투테’, ‘마술피리’, ‘팔스타프’, ‘라보엠’, ‘가면무도회’ 등등 다수의 오페라 주연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이들 세계 최정상의 테너의 오늘이 있게 한 스승 최상호 교수에 대한 존경심이 담겨 있는 무대인 만큼 최상호 교수가 공연 총감독을 맡았다. 또한 피아노 반주는 최상호 교수의 부인이자 ‘앙상블 무지카미아’ 총감독인 배민수가 함께 한다. 피아니스트 배민수는 세계적인 바흐 연주 권위자인 헬무트 릴링과 함께 슈투트가르트 바흐 콜레기움 공식 반주자로 활동한 세계적인 반주 전문 음악가다. 이번 공연에서 김성현-김경호-최원휘-유신희는 슈만,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리스트, 구노, 레하르, 푸치니, 베르디, 마스네 등등 여러 작곡가의 가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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