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경춘선 폐선부지 공원 만든다
가평군, 경춘선 폐선부지 공원 만든다
  • 고성철 기자
    고성철 기자
  • 승인 2020.08.2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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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달 준공 공정률 90%
- 사업비 82억원 투입
- 공원 명칭 공모
경춘선폐선부지개선사업추진(사진=가평군)
경춘선폐선부지개선사업추진(사진=가평군)

경기 가평군이 다음 달 준공을 목표로 가평읍 읍내리 340-1번지 일원 9,480㎡면적에 경춘선 폐선부지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공정률 90%다.

이곳에는 공원(3,520㎡)과 57면의 주차장이 들어선다. 또 도시계획도로 430m와 소나무 및 팥배나무 등 조경식재 10여종과 휴게그늘막 및 산책로 등이 조성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조성된 가평 뮤직빌리지와 주변 상권으로 연계돼 휴식공간 제공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사업비는 82억여 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완공에 앞서 경춘선 폐선부지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되는 도심지 공원에 어울리고 주민들이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공원의 명칭을 공모하고 있다.

28일까지 제안신청서를 작성하여 군청 도시과로 이메일, 팩스, 우편, 방문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자에 대해서는 9월중 개별통보 및 군 홈페이지에 개제되며 1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주어질 예정이다.

앞서 군은 지난해 경춘선 기존 가평역 폐철도 부지 3만7천㎡에 음악을 테마로 한 복합문화공간인 가평 뮤직빌리지 ‘음악역 1939’을 개장했다.

음악역 1939는 경춘선 가평역이 처음 문을 연 해다. 전철 개통으로 지난 2010년 경춘선이 폐선되자 문을 닫은 가평역 부지를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것이다.

가평뮤직빌리지 음악역 1939는 국내 최고시설의 녹음실 스튜디오, 공연장, 연습실, 게스트하우스 등 뮤지션들이 작업에 전념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고 뮤직센터 및 스튜디오, 연습동, 레지던스 등 음악관련 4개의 동과 레스토랑, 로컬푸드매장 등의 편의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뮤직센터에는 관내에서는 처음으로 개관한 작은 상영관‘1939 시네마’도 있다. 2개의 상영관으로 이전까지 개봉관이 없어 영화를 보려면 멀리 나가야 했던 가평군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저렴한 가격에 최신 개봉작을 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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