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보수연합대회(KCPAC)'가 25일 서울 용산구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 회의에서는 "KCPAC 2020 ROK-USA Conference : 4.15 General Election Analysis " 라는 대회 명칭이 특별히 부여되어, 대한민국의 4.15 총선에 대한 안건이 다뤄진다. 

CPAC은 ACU(미국보수연합)가 설립한 Conservative Political Action Conference(보수주의 정치 행동 회의)의 약자이며, ACU는 세계 여러 지역에서 CPAC을 개최하고 있다.

쉽게 말하면 KCPAC은 보수주의 정치 행동 회의 (CPAC)의 한국 본부라고 할 수 있으며, 비중있는 미국 정치권 인사가 참석하는 대회를 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Matt Schlapp 매트 슐롑 미 보수주의연합 의장, Dan Schneider 댄 슈나이더 미 보수주의연합 사무총장, Fred Fleitz  프레드 플레이츠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사무총장, K.T.McFarland K.T. 맥파랜드 전 국가안보 담당 부보좌관, Gordon Chang 고든 창 중국 및 국제질서 비평가, Grant Newsham 그랜트 뉴솀 안보정책센터 선임연구원, Andrew Crilly 앤드류 크릴리 뉴 인스티튜트 공동설립자/대표, Patrick Kang KCPAC, Executive Director, Tara O 동아시아 연구소 대표, Annie M.H. KCPAC 회장, Chan Sandra Fahy 조치 대학교 (Sophia Univ.) 교수 등 미국에서도 내놓으라 하는 거물급 인사들이 참석한다. 이중 일부는 트럼프 대통령과도 친분이 있는 인사들이다. 

국내에서는 고영주 한국보수연합 의장, 노재봉 전 대한민국 국무총리, 박영아 정교모 공동대표, 박성현 서울대 통계학과 명예교수, 민경욱 국투본 상임대표 등을 비롯하여 석동현 ​전 서울동부지검장, 김형철 예비역 공군중장, 조충열 안동데일리 대표, 김미영 VON NEWS 대표, 김은구 서울대 트루스포럼 대표, 조성환 대표, 도태우 변호사 등이 연사로 참여한다. 

주최측은 "생각만으로는 자유민주주의를 지킬 수 없습니다. 생각을 행동과 변화로 바꾸는 일을 할 수 있는 용기 있는 국민들이 필요합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국민들에게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묻고 있습니다. 부정과 독재에 도전하고 우리의 자유와 권리를 지키기 위해 행동하라고 손짓하고 있습니다. 8월 25일 저명한 한국과 미국의 보수주의 인사들이 4.15 총선에서 벌어진 부정선거 의혹에 답을 주고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토의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입니다. KCPAC 2020에서 열리는 한국과 미국의 특별한 발표자들의 4.15 부정선거에 관한 놀라운 분석을 많은 여러분이 경험하기를 기대합니다." 라고 행사의 취지와 목적을 설명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미국 거물급 정치인이 대한민국 서울에 와서 국내 전문가들과 함께 대한민국 4.15 총선의 선거부정 의혹에 대한 논의를 한다는 점에서 정치권의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행사가 열릴 하얏트 호텔 측은 코로나 방역과 보안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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