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의 교통사고로 고인이 된 딸의 이름으로 1억 원 기부 눈길
불의의 교통사고로 고인이 된 딸의 이름으로 1억 원 기부 눈길
  • 김현정 기자
    김현정 기자
  • 승인 2020.08.24 18: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나보다 이웃을 먼저 생각했던 故 조은결 양, 눔 통해 아름답게 기억되길”
사진제공=사랑의열매, 故 조은결 양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등재
사진제공=사랑의열매, 故 조은결 양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등재

 

  교통사고로 먼저 세상을 떠난 딸(故 고은결 양)의 이름으로 중년의 아버지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예종석)1억 원 기부를 약정하며,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기부자의 딸인 조은결 양(23)은 지난 7월 불의의 교통사고로 고인이 됐다. 가족들은 딸 조은결 양을 잃은 슬픔을 추스르지도 못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평소 이웃들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던 고인을 기리기 위해 기부를 결심했으며 8월 초 경기 사랑의열매에 연락해 가입 의사를 밝혔다.

821일 오후에 시흥 모처에서 조은결 양의 가족과 최은숙 경기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이 참석해 엄숙한 분위기 속에 고인의 뜻을 기리는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을 진행하고 조은결 양은 사랑의열매 아너 소사이어티 2384호 회원으로 등재됐다.

조은결 양의 가족은 아마 하늘나라에서도 우리 딸아이가 미소 지으며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그동안의 삶을 나눔으로 더 아름답고 뜻깊게 기억하고자 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은숙 경기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고인의 고귀한 나눔을 뜻을 아너소사이어티에 담아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