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구직자에 中企란…'취업 희망은 뒷순위·가능성은 1순위'
청년 구직자에 中企란…'취업 희망은 뒷순위·가능성은 1순위'
  • 김태호
    김태호
  • 승인 2020.08.24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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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구직자들은 중소기업에 대해 취업 희망 대상으로는 공기업·대기업 등에 밀린 뒷순위로 생각하지만, 정작 취업 가능성은 가장 크게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달 7∼20일 청년 구직자 700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취업 관련 청년층 인식조사'를 진행한 결과, 청년 구직자들은 '공기업-대기업-중견기업-중소기업' 순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하지만 이들이 생각하는 취업 가능성이 큰 기업으로는 반대로 '중소기업-중견기업-공기업-대기업' 순으로 조사됐다.

중기중앙회는 "청년 구직자들은 현실적으로는 중소기업 취업 가능성을 가장 크게 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소기업에 일할 기회가 있으면 받아들일 것인지'를 묻는 말에는 응답자 38.6%가 그렇다고 답했다. 학력별로는 고등학교 재학·졸업자가 53%, 전문대 재학·졸업자가 41.8%, 대학 재학·졸업자 37.8%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청년 구직자는 또 중소기업 월급으로 취업 첫해 256만원을 희망했고, 최소 217만원은 받아야 한다고 응답했다.

또 중소기업 취업 관련 정보 검색 시 어려움으로는 '기업문화나 분위기 파악이 어려움', '업무 범위와 특성을 알기 어려움', '급여 수준이 명확하지 않음' 등을 호소했다.

한편, 중소기업에 대한 청년 구직자의 사회적 기대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내가 중소기업에 취업하면 나의 친구들은 잘했다고 생각할 것이다'는 응답은 11.9%, '우리 사회에서 중소기업 취업은 괜찮다고 생각된다'는 대답은 14.0%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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