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9월 11일까지 등교 인원 제한·학교 밀집도 완화
전북교육청, 9월 11일까지 등교 인원 제한·학교 밀집도 완화
  •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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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8.2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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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증가함에 따라 등교 인원이 제한된다.

전북도 교육청은 도내 초·중·고교별 개학일로부터 9월 11일까지 등교 인원을 전교생의 ⅔로 유지하는 방안을 일선 학교에 권장했다고 20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기초학력 신장과 입시 등을 고려해 초등학교 1∼2학년과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3학년은 가급적 등교하도록 하고 나머지 일부 학년에 대해서는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토록 권고했다.

이에 따라 각 학교는 특정 학년이 온라인 수업과 등교 수업을 번갈아 하는 형태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도내 유치원도 전체 원생 ⅔수준의 등원 인원을 유지한다.

특수학교는 학교와 지역의 여건에 따라 적정 등원 수를 결정하게 된다.

다만 60명 이하의 유치원과 초·중·고교, 농어촌 소재 학교는 이번 권고에서 제외된다.

전북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향후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가 격상되면 일선 학교에 별도의 공문을 보내 지침을 안내할 예정이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국가적인 위기 상황인 만큼 이번 권고사항에 학교와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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