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서울대 캠퍼스타운' 21개 입주기업 선정…경쟁률 8대 1
관악구 '서울대 캠퍼스타운' 21개 입주기업 선정…경쟁률 8대 1
  • 장인수 기자
    장인수 기자
  • 승인 2020.08.2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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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서울대(총장 오세정)와 함께 진행한 캠퍼스타운 입주기업 모집 경진대회에 참가한 167개 기업 중 21개 기업을 선발했다고 20일 밝혔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로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의 주요 평가 항목은 창업기업의 혁신기술, 글로벌 진출, 검증된 사업 아이템 등이었으며 ▲ 인공지능(AI) ▲빅데이터 ▲ 핀테크 ▲ 바이오테크 ▲ 스마트헬스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 창업기업들이 뽑혔다고 관악구는 설명했다.

당초 구는 15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었으나 우수 기업의 신청이 몰려 선발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선발된 기업들은 관악구 낙성대동과 대학동에 있는 캠퍼스타운 거점 센터인 '창업 HERE-RO 2, 3, 4' 등 총 3개 시설에 올해 9월부터 순차적으로 입주하게 된다.

또 ▲서울대 교수·연구진의 교육·컨설팅 지원 ▲ 지식자산 관련 전략 컨설팅 ▲ 법률, 회계, 세무 등 전문분야 컨설팅 ▲ 정기 기업설명회(IR) 및 데모데이 ▲투자유치 기회 등 관악구와 서울대의 창업육성 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된다.

관악구는 대학동과 낙성대동을 양대 거점으로 창업지원시설을 마련하고, 이를 구심점으로 서울대의 인력과 기술력, 창업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창업 및 지역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관악구는 올해 9월 입주 예정인 '창업 HERE-RO 2'(봉천로 535)와 '창업 HERE-RO 4'(신림로 134), 12월 입주 예정인 '창업 HERE-RO 3'(신림로 117)을 각각 개소하고, 서울대는 내년까지 낙성대동에 '창업 HERE-RO 1'을 조성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입주기업 모집 경진대회를 계기로 잠재력을 지닌 우수기업들이 관악구에 둥지를 틀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창업기업의 글로벌 성장을 돕고, 창업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서울대와 협력해 캠퍼스타운 조성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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