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수도권 점포 700여곳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보조배터리를 편의점에서 빌려 쓸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인디카네트웍스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인 '코끼리박스2'에 접속해 인증 절차를 거친 뒤 세븐일레븐 점포에서 보조배터리를 빌릴 수 있다.
이용료는 4시간 기준 1천500원이며 이후 1시간당 추가 요금 150원이 부과된다.
대여한 보조배터리는 다른 점포에서 반납해도 된다. 코끼리박스 앱에서 현재 위치에서 보조배터리를 빌릴 수 있는 세븐일레븐 점포 현황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이 서비스를 수도권 700여곳 점포에서 시범 운영하며 10월까지 전국 3천여개 점포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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