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은 지지자를 잘 부려먹는다" 고려대 교수가 정부 거짓말 맹비난
"문재인은 지지자를 잘 부려먹는다" 고려대 교수가 정부 거짓말 맹비난
  • 김진선 기자
    김진선 기자
  • 승인 2020.08.18 23:3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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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갑자기 폭증했다면서 호들갑을 떨고 있는 정부의 발표에 대해 일부에서 "신뢰할 수 없다"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현직 고려대학교 유명 교수가 정부의 방역 실책을 지적하고 나섰다. 

고려대학교 경영대 이 한 교수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갈한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교수는 "대통령이 코로나 완전종식 운운한게 7월 20일이다. 8월 17일 콕 찝어 휴가 하루 줄테니 국민들 쉬어라 놀아라 공연보고 날아가 자고 오라고 정부가 1700억이나 쿠폰 찍어준 당사자다. 그러다 확진자 숫자가 확 느니 이제 또 교회 탓 어제 광화문 집회 탓을 한다."라고 적었다. 

또한 "대통령이 나서서 면피용으로 광화문이라는 뼉다귀를 던지니 침을 질질 흘리면서 다 달려가 으르렁 컹컹 하면서 분풀이를 엉뚱한 곳에 하니 문재인 대통령은 참 지지자들 잘 부려 먹는다 싶다. "라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정부는 부랴부랴 쿠폰 사용 일시 정지한다고 발표를 하는 코메디를 하는데 지금 전국 왠만한 휴양지는 미어 터진다. 익선동 가봤더니 좁아 터진 골목에 길거리까지 테이블 펼쳤는데 젊은이들이 인산 인해더라. 1달도 앞을 못 내다보고 지들이 방역보다 경제 지표 챙기려다가 확진자 수 늘어나니 엉뚱한 곳에 화풀이 시키고... 참 과학적 실증적 계량적 정책과는 담을 쌓은 뭉클 울컥 버럭 정책들의 좌충우돌이다. 난 어짜피 이번 여름 휴가 안내기로 했다. 8월의 남은 약속은 오늘 다 취소했다." 라고 적었다. 

현직 명문대 교수들이 나서서 문재인 정권의 실책과 선동을 비판하고 나서면서 정부가 코로나 바이러스로 정치를 한다는 비판이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 한 교수는 The University of Oklahoma에서 Assistant Professor(으)로 근무했으며 Michigan State University 에서 Accountancy 전공했다. 또 The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에서 Financial Reporting and Assurance 전공했고 Seoul National University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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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조작위원회 2020-08-19 03:35:32 (175.223.***.***)
우한발 입국제한 풀고, 대통령까지 나서서 좌파영화(강철비2) 개봉에 맞춰 문화생활 하라고 부추길 땐 언제고,

이제와서 뜬금없이 애꿎은 반정부 집회 탓?

4•15 부정선거, 부동산 가격 폭등 등을 규탄하러 모인 8•15 집회 직전•직후에 마치 약속이나 한듯이 확진자 폭증시켜 정치선동•공작 말고

대법원 전면 수검표•검찰 전격 엄정수사•감사원 각급 선관위 직무감찰•국회 국정조사 실시해서,

학생•시민들이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거리로 나가는, 코로나19(우한폐렴)보다 무서운 독재•전체주의 나라 대신

예전의 민주•법치국가 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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