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한 플라이강원이 양양∼대구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강원도는 오는 14일 오전 7시 40분 플라이강원 양양∼대구 노선 비행기를 운항한다고 13일 밝혔다.
플라이강원의 국내 노선 취항은 작년 11월 양양∼제주, 올해 7월 양양∼김포에 이어 세 번째다.
지난해 11월부터 본격적인 운항을 시작한 플라이강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양양∼대만, 양양∼필리핀 국제선 운항이 중단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국내선으로 눈을 돌려 노선 다변화에 나서는 등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양양∼대구 취항 행사는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첫 비행기(대구 출발∼양양 도착) 이용객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로 대체한다.
강원도 관계자는 "이번 신규 취항이 도민과 대구시민의 교통편의 제공은 물론 양양국제공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플라이강원의 노선 확보 노력이 열매를 맺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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