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 속에 광주 수완지구 일대 아파트들이 정전됐다가 3시간 만에 복구됐다.
13일 한국전력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50분께 광주 광산구 장덕동 수완자이, 신안실크밸리, 휴먼시아 8단지 등 아파트 수백 가구가 정전됐다.
한전은 한 아파트 구내 설비에서 이상이 생겨 정전이 발생했으며, 3시간여 만에 복구가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주민들은 폭염과 열대야 속에 전기가 끊겨 불편을 겪었다.
광주는 밤 최저 기온이 25도를 넘어 열대야가 나타났다.
이날 광주·전남의 아침 최저 기온은 23∼27.6도로 기록됐으며 낮 최고 기온은 30∼32도로 분포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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