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 항공·여행 관련 제주 소비자 불만 급증
코로나19 여파 항공·여행 관련 제주 소비자 불만 급증
  • 김태호
    김태호
  • 승인 2020.08.1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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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올해 상반기 제주에서 항공여객운송서비스와 국외여행, 보건·위생용품에 대한 불만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 제주여행소비자권익증진센터와 제주소비자단체협의회, 제주도청 소비생활센터는 2020년 상반기(1∼6월) 도내 소비자 상담 내용을 분석한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소비자 상담건수가 많은 상위 5개 품목을 보면 항공여객운송서비스 관련 문의가 144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국외여행(116건), 헬스장·휘트니스센터(84건), 이동전화서비스(75건), 보건·위생용품(69건) 순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한 국제선 운항 중단으로 이용이 어려워진 항공여객운송서비스·국외여행, 수요가 급증한 마스크·손소독제 등 보건·위생용품이 상위 5개 품목에 새로 포함됐다.
상위 5개 품목의 상담사유는 대부분 계약해제·해지, 위약금 등에 대해 문의하는 '계약' 관련 내용이었다.

소비자 특성별로 보면 여성은 국외여행(72건), 항공여객운송서비스(68건), 보건·위생용품(50건)이 많았고 남성은 항공여객운송서비스(76건), 국외여행(44건) 상담이 많았다.

연령별로 20대·30대·40대는 항공여객운송서비스, 50대·60대 이상 소비자는 국외여행 상담이 많았다.

보건·위생용품 상담은 40대(24건)와 20대(12건)에서 많이 나왔다.

판매 방법별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특수판매(46.0%)가 일반판매(45.9%)보다 많았다.

특수판매 유형으로는 전자상거래(64.1%)가 가장 많았다. 이어 방문판매(10.2%), 전화권유판매(9.9%), 통신판매(7.3%), TV홈쇼핑(6.8%) 순으로 나타났다.

특수판매는 작년 상반기보다 3.6% 증가했다. 특히 전화권유판매(24.4%), TV홈쇼핑(14.3%), 전자상거래(11.9%) 등 비대면 판매방식이 증가했다.

한국소비자원 제주여행소비자권익증진센터, 제주소비자단체협의회, 제주도는 이번 상담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소비자 불만을 개선하기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또 피해예방을 위해 항공여객운송서비스·국외여행, 예식서비스 등이나 전자상거래를 이용할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계약취소 가능 여부, 위약금 및 취소수수료 기준 등을 사전에 꼼꼼히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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