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전 미래통합당 의원은 11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4.15총선 사전투표 조작의혹'의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투표지의 사진파일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민경욱 전 의원, 이봉규TV의 이봉규 대표, 박주현 변호사 등이 함께 4.15총선의 선거조작 의혹을 규명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중앙선관위에게 투표지의 이미징파일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징파일 (사진파일)은 투표당시 투표지를 이미지 처리하여 보관하고 있는 파일로, 이 이미징파일을 실제 투표지와 대조하면 부정의혹은 금새 규명될 수 있어 이번 4.15총선의 선거조작 의혹을 푸는데 매우 중요한 열쇠라고 알려져 있다.
민경욱 전 의원을 비롯한 수많은 시민단체와 소송 당사자들은 줄곧 이 이미징 파일을 공개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나, 중앙선관위는 아직까지 이미징파일을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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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으로 찍혀서 저장되는 투표지 이미지(사진) 파일은
개표 후 표를 바꾸거나 더한 경우 QR코드 등을 살펴보면 개표 전과 비교해서 투표지가 달라진 사실을 밝힐 수 있는데,
현재 해당 선관위 사무실 금고에 별도로 봉인되어 보관하고 있다(안동데일리)고 한다.
빵 박스에 담긴 투표지나 투표지 보관박스 봉인 테이프 및 봉인 도장 날인 상태와 같이 개표 후에 보관상자에 손을 댄 의혹을 풀어줄 핵심증거의 공개를 거부하는
중앙선관위가 이런 태도를 끝까지 바꾸지 않는다면 의혹 사실에 대한 간접적인 시인이나 자백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
대법원과 달리 이런 핵심증거 대한 증거보전 신청을 받아주지 않은 지방법원의 태도도 상식상 납득하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