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신생기업)이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성장촉진 종합 패키지'로 총 100억원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4차 산업혁명, 스마트시티, 바이오, 의료 등 분야 기업 중 2018년 이후 국내외 벤처투자기관으로부터 1억∼50억원의 누적 투자유치 실적을 보유한 곳이다. 100개사를 선정해 각 사당 1억원씩 지원한다.
해당 기업이 개별적으로 서울시에 신청하는 것이 아니라 민간 벤처투자기관이 직접 투자한 스타트업을 추천하는 방식이다. 이후 서울산업진흥원이 선정한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과감한 정책적 지원으로 유망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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