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참사에 인도 화들짝…한국산 질산암모늄 690t 5년째 항구에
레바논 참사에 인도 화들짝…한국산 질산암모늄 690t 5년째 항구에
  • 김진선 기자
    김진선 기자
  • 승인 2020.08.08 21: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레바논 베이루트 항구에서 질산암모늄 2천750t이 폭발한 대참사가 발생하면서 인도 정부도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사고 직후 전 항구를 대상으로 위험물 긴급 점검을 한 결과 남부 첸나이 항구에서 690t 규모의 질산암모늄이 오랫동안 보관된 사실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인도 당국은 우려를 없애기 위해 곧바로 이를 매각하기 위한 경매 작업에 돌입했다.

8일 AFP통신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첸나이 항구 인근에 보관된 이 질산암모늄은 현지 업체가 비료 원료로 사용하기 위해 2015년 한국으로부터 수입한 것이다.

질산암모늄은 액체에 쉽게 녹는 흰색 고체로, 자연적으로 존재하지만 대체로 암모니아와 질산을 반응 시켜 인위적으로 얻는다.

제조 비용이 낮아 질소 비료로 많이 활용된다.

하지만 고온 및 밀폐용기에 놓이거나 가연성 물질과 닿으면 쉽게 폭발하며 인도 채석장에서는 폭발물로도 이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다. 베이루트에서는 지난 4일 이 물질이 폭발하면서 5천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015년 세관 당국은 이 질산암모늄을 압수했다. 폭발성 등 수입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에서다.

당국은 37개의 컨테이너에 담긴 질산암모늄을 이후 5년간 압류하고 있었다. 장소는 첸나이시에서 20㎞가량 떨어진 곳이었다.

이에 대해 세관 당국은 "압류된 질산암모늄은 안전하게 보관돼 왔다"며 "보관소 인근 2㎞ 이내에는 거주지도 없다"고 해명했다.'

파이낸스투데이는 이제 세계적인 미디어로 발돋움하겠습니다.
귀하의 귀한 후원금은 CNN, 뉴욕타임즈, 로이터통신 보다 영향력 있는 미디어를 만드는데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대표 : 문성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399-2548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최기식 변호사 (前 서울고등검찰청 부장검사, 대구지방검찰청 제1차장검사,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 차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1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