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락교회 ‘2020 여름수련회’, 은혜의 단비가 온 교회를 적셨다! 
성락교회 ‘2020 여름수련회’, 은혜의 단비가 온 교회를 적셨다! 
  • 정성남 기자
    정성남 기자
  • 승인 2020.08.08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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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세계센터•지예배당)과 ‘온라인 실황중계’ 병행으로 개최해

[정성남 기자]코로나19 사태가 이어지면서 교회 예배도 새로운 모습을 낳고 있다

성락교회(감독권자 김성현 목사)는 8일 ‘2020년 여름수련회’가 사랑과 은혜의 생수에 갈급해하는 전교인들의 심령을 시원하게 해갈해 주었다고 밝혔다. 

교회측이 밝힌바에 따르면 이번 여름수련회는 ‘하나님의 사랑받는 교회’라는 주제로 8월 3일(월)부터 5일(수)까지 저녁성회 현장과 동시에 온라인으로 병행해서 열렸다. 

‘크리스챤세계선교센터 대성전’에서의 현장을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생중계로 받아 각 지예배당 현장에서도 동시적으로 방영됐다. 

여름수련회에 이 같은 예배방식이 적용된 것은 교회 역사상 처음이다. 언택트 문화가 교회예배에서도 본격화 된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는 부분이다.   

교회측은 “이번 여름수련회는 다채롭고 이색적인 행사 위주의 프로그램보다는 순전히 하나님의 말씀을 통한 은혜와 사랑에 초점을 둔 ‘영혼 행복’ 성회로 준비됐다”고 밝혔다. 

삼일 간의 저녁성회에 찬양팀의 찬양시간과 더불어 주 강사인 김기동 목사(원로감독) 설교를 통한 영감 있는 생명의 말씀이 선포됐다. 

이 말씀으로 성도들의 영혼이 회복되고 행복해하며 어려움을 극복할 용기와 힘을 얻게 되었다.

첫째 날 저녁성회에는 “하나님이 사람의 영에 말씀(로고스)을 명하셨으니, 예수 이름을 영접한 자는 그 이름의 생명과 자유와 해방을 얻는다. 이러한 영에게 성령이 임하사 역사하시니, 비로소 그 영은 혼(인격)을 지배하고, 영혼이 육체까지도 다스리게 된다. 영에 임한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성품 및 특성이 인격(혼)에도 나타나게 되도록 먼저 말씀을 영에 받으라(요 1:1~4).” 

둘째 날에는 “하나님의 말씀이라도 율법의 말씀은 육체만 거룩하게 하여 자기의 의(義)만 될 뿐, 영혼을 거룩하게 못하고 하나님의 의에 이르지 못하니, 결국 심판 받아 구원에 이르더라도 종의 신분에 머문다. 그러나 하나님의 아들(후사)로서 예수는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을 받아 하늘에 올려 만유의 주가 되심같이, 심판 없이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된 자들은 각각 왕같은 보좌와 아들의 영광을 얻는다. 심판 없이 구원받은 자유자는 성령받은 예수의 증인으로서, 말씀과 성령이 임한 영이 인격(혼)과 육체라도 정복하는 상태에 이르기까지 성령충만을 받으라(롬 8:1~9).” 

셋째 날에는 “하나님 앞에 죄인이었던 영혼이 짐승의 피가 아닌, 하나님의 피(생명) 곧 하나님의 영원한 말씀(로고스)이신 영원한 사람(예수)이 흘린 그 영원한 피로써 죄 사함을 받게 되었으니, 주의 보혈을 힘입고, 그 피를 증거하는 말로 마귀를 이기고, 예수의 증거를 인하여 목숨도 아끼지 아니함으로 첫째부활의 영광에 이르러야 한다(히 10:19~25).”고 강조했다. 

저녁성회 외 프로그램으로 수련회 주제에 맞춘 ‘세미나’가 둘째 날 오전과 오후, 셋째 날 오후 시간에 온라인으로만 진행됐다. 

부목사들의 담당으로 진행된 강의들은 각각 ‘하나님 사랑, 교회 사랑, 성도 사랑’이라는 소주제로, 하나님의 사랑받는 교회와 성도임을 실감하게 해주었고, 성락인의 소망과 비젼 및 사명을 밝혀주었다. 

셋째 날(수요일) 오전은 기존대로 각 예배당별 소속 모임으로 이뤄져 수요예배와 더불어 성도들 간의 즐거운 만남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는데, 여기서 활짝 펴진 얼굴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수련회 준비팀 한 관계자는 “이번 일로 그동안 매년 치러졌던 몽산포수련회가 새삼 귀한 것임을 깨닫게 됐다”고 고백했다. 

성락교회 여름수련회는 과거 삼포해수욕장에서 대형천막을 쳐놓고 치러지다가, 2002년 충남 태안군에 있는 몽산포 성락원 준공 이후 편리한 시설들을 이용해왔다.

그러다 삼 년 전 교회분쟁 시점부터 1차 몽산포, 2차 세계센터/리더센터에서 해오던 여름수련회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이마저 어렵게 된 것이다. 

한 참가자는 “내년 여름엔 몽산포 성락원에서 성락인 전 성도들이 다같이 한 곳에 모이는 행복한 수련회가 다시 열릴 것을 더욱 더 사모하고 기대하게 만든 이번 수련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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