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시티그룹 직원 "동성애자 차별" 회사에 소송
미 시티그룹 직원 "동성애자 차별" 회사에 소송
  • 편집국
    편집국
  • 승인 2020.08.04 11: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의 투자은행(IB)인 시티그룹 직원이 자신의 성 정체성 때문에 차별을 받았다며 회사를 상대로 3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소송을 제기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소장에 따르면 2010년 이 회사에 들어와 회사의 성 소수자 제안을 위해서도 일한 토머스 크라우스는 자신이 동성애자여서 승진이 거부됐으며 특히 경력직 간부로 입사할 예정인 인물의 과거 성희롱 논란에 대해 문제를 제기해 보복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특히 문제의 경력직 간부 채용이 무산된 뒤 몇몇 임원들이 내부 고발자를 벌하려고 했다며 그동안 인사평가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왔지만 작년 말 평가에서 지도력 항목의 감점으로 감봉까지 당했다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시티그룹 대변인은 "이번 일이 올해 초 처음 제기됐을 때 충분히 조사했지만 입증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