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염태영’ 수원시장,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입성 가능성 높다! 
[기획특집]‘염태영’ 수원시장,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입성 가능성 높다! 
  • 정성남, 추광규 기자
    정성남, 추광규 기자
  • 승인 2020.08.04 09:19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취재=인터넷언론인연대취재본부 추광규 기자 / 편집 정성남 기자]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사상 처음으로 지방자치단체장 출신 최고위원이 탄생할지 주목된다. 최고위원은 오는 8·29 전당대회에서 총 5명을 뽑는다. 양향자 의원(광주 서을)은 여성 몫으로 확정됐다. 

남은 네 자리를 놓고 염태영 수원시장은 김종민 의원(충남 논산계룡금산) 이원욱 의원(경기 화성을)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을) 노웅래 의원(마포갑) 신동근 의원(인천 서을) 소병훈 의원(경기 광주갑)과 지방을 순회하면서 경선을 치르는 중이다.  

염 최고위원 후보는 3일 <인터넷언론인연대> 취재본부와 취재에서 자신의 출마 동기에 대해 “권력욕이 없으면 정치인 자격이 없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면서 “특히 나의 경우, 3선 시장 임기를 시작할 무렵부터 정말 많은 이들이 이 후 행보를 물었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이는 경기도지사를, 어떤 이는 국회의원 도전을 점치기도 한다”면서 “그럴 때마다 나는 한결같이, ‘어떤 자리를 목표로 움직이지 않는다.’라고 대답해 왔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나를 아끼는 이들은 이런 나의 대답이 영 마땅치 않은 듯하다”면서 “영락없이 ‘정치인이 권력욕이 없어서야 정치인이라 할 수 없다’는 항의성(?) 대답이 돌아온다. 더 높은(?) 위치로 오르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갖지 않는 내가 그들에겐 함량미달인 정치인으로 보이는가 보다”고 말했다.

염 최고위원 후보는 “그런 내가 최근 내가 속한 정당의 최고위원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히자, 다양한 반응들이 돌아왔다”면서 “‘이제야 뜻을 세웠다’며 반가와 하는 이도 있었고, ‘단체장이 최고위원을? 그게 가능해?’ 하며 의아해 하는 이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기초 단체장의 최고위원 도전은 내가 처음이 아니다”면서 “2016년에 인천 남구의 박우섭 구청장이, 2018년에는 논산시의 황명선 시장이 도전했지만 당원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내가 세 번째 도전자가 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우리 기초 단체장들이 매번 최고위원에 도전하는 이유가 무엇일까?”라고 물으면서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21대 총선에서 177석의 의석수를 확보했다. 지난 20년의 총선 결과 중 가장 압도적”이라고 말했다.

염 최고위원 후보는 “압승의 비결은 지난 2010년 민선 5기 지방선거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면서 “당시 민주당의 젊고 혁신적인 후보들이 수도권에서 약진하며 대거 지방정부 선출직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들은 故김대중 대통령과 故노무현 대통령의 지향점이었던 풀뿌리 민주주의의 가치를 보수정권 10년 동안 지켜내며 지역을 혁신의 전초기지로 변모시켰다”면서 “그리고 지난 2018년 민선 7기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2455명의 광역·기초 단체장과 광역·기초 지방의회 의원들을 배출했다. 지역주민들에게 있어서는 이들이야 말로 당의 대표자이자 지역 민심의 바로미터”라고 그 의미를 말했다.

계속해서 “나는 177석의 국회의원만이 당의 대표성을 갖는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지금까지 우리 당은 국회의원 중심의 중앙정치인들에 의해 과잉대표 되어 왔다. 2455명의 지역 대표들이야 말로 당과 민생의 구체적 연결고리이자 당의 지지기반을 지탱하고 있는 반석”이라고 강조했다.

또 “2455명이 있었기에 177명이 만들어진 것”이라면서 “그러나 2455명의 당내 기반은 너무도 취약하다. 때론 거수기로, 때론 들러리로 동원되고 소모된다”고 지적했다. 

염 최고위원은 “지방 단체장의 최고위원 도전은 그 자체로 당의 혁신을 의미한다”면서 “민생을 돌보는 것을 당의 최우선의 가치로 삼겠다는 다짐을 지도부의 구성으로 실현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다양한 집단의 대표자가 모일수록 민주주의적 당 운영 원칙은 더욱 풍부해질 것이기 때문”이라고 거듭해 강조했다.

이어 “따라서 나의 도전은 단지 개인적 결단을 넘어 우리사회에 던지는 하나의 정치사적 실험”이라면서 “정치가 어떻게 대중과 호흡할 수 있는지, 정당이 어떻게 다수의 정치적 의지를 대변할 수 있는지를 실험하자는 것이다. 물론 그 판단의 몫은 우리 국민과 당원들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정아 2020-08-04 12:13:58
기사 잘 보았습니다. 염태영 시장님 쭉 지켜본 시민으로써 그 분의 인성과 정치철학, 꼼꼼한 일처리 등 장점이 많은 후보입니다
좋은 사람이 좋은 정치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