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내 신차 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위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본자동차판매연합회와 전국경자동차협회연합회는 지난 7월의 내수용 신차 판매 대수가 작년 동월과 비교해 13.7% 적은 39만6천346대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일본의 월간 내수용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 동월보다 줄어든 것은 소비세 인상(8→10%)이 단행된 작년 10월 이후 10개월째다.
다만 감소폭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야외활동을 억제한 긴급사태 효과가 컸던 지난 5월(-44%)과 긴급사태 해제 직후인 6월(-23%)에 비해선 둔화했다.'
차종별로는 승용차, 트럭 등의 올 7월 판매실적이 20.4% 줄어 23만9천355대를 기록했다.
교도통신은 이 실적은 2011년 동일본대지진 당시(24만1천472대)에도 미치지 못하는 저조한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올 7월의 경차 판매량은 15만6천991대로 1.1% 감소하는 데 그쳐 코로나19 불황 속에서도 경차 부문이 상대적으로 선전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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