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그룹 2세 김남호 회장이 본격적인 현장 경영에 나섰다.
DB그룹은 김남호 회장이 29일 경기 용인시 DB[012030] Inc. 데이터센터를 찾아 사업장을 둘러보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고 30일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활용이 늘어나면서 각종 데이터가 집중되고 있는 데이터센터가 미래 비즈니스의 중심축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데이터센터를 비롯해 국내 다수 기업의 정보기술(IT) 인프라를 운영해온 DB Inc.가 디지털 컨버전스(융합) 시대를 이끌기 바란다"고 말했다.
DB Inc.는 DB그룹 제조서비스부문의 실질적인 지주회사로 IT와 무역 사업을 주력으로 한다.
김 회장의 이번 방문은 서울 DB금융투자[016610] 여의도 본사, 충북 DB하이텍[000990] 상우공장 방문에 이은 것으로 조만간 DB손해보험[005830] 등 다른 계열사도 방문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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