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에 선비다리가 들어선다.
30일 영주시에 따르면 내년부터 149억원을 들여 서천에 선비 정신을 상징하는 선비다리 건설에 나선다.
영주1동 구학공원과 가흥2동 영주문화원을 잇는 길이 230m, 폭 4m인 보행교로 2022년 완공한다.
9월에 다리 형식과 디자인을 결정해 오는 12월까지 설계를 끝낸 뒤 공사에 들어간다.
교량 중앙에 전망시설을 만들고 이용객 편의를 위해 엘리베이터도 설치한다.
장욱현 시장은 "구학공원·삼판서고택과 영주문화원·시립도서관을 잇는 선비다리를 지금과 옛 역사 문화 자원과 연계해 영주 랜드마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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