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매매가격...다소 진정 될 것
[김명균 기자]정부가 집값을 잡기 위해 모든 정책 수단을 동원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행이 "앞으로 주택 매매 가격은 다소 진정되겠지만 전셋값은 더 오를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한국은행은 국회 기획재정위 소속 미래통합당 유경준 의원의 서면 질의에 이같은 내용의 공식 답변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한은은 "정부의 주택시장 안정화 의지가 확고하고, 정부가 발표한 6.17과 7.10 대책 등으로 다주택자의 주택 매입 수요가 억제되면서 매매가격 상승세는 둔화할 것"으로 진단했다.
그러나 전세 가격에 대해서는 "임대인의 월세 선호로 공급이 감소하는 반면, 수요는 금리 하락과 신도시 공급주택에 대한 청약 대기 등의 영향으로 상승요인이 우세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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