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예 기자]SK텔레콤이 내일 0시부터 서울시를 마지막으로 2G 휴대전화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6일, 강원과 경상, 세종시, 전라, 제주, 충청을 시작으로 13일에는 광주와 대구, 대전, 부산, 울산 등 광역시, 20일은 경기·인천의 2G 서비스를 종료했다.

전국적으로 2G 서비스가 종료되면 기존 2G 휴대전화의 수신과 발신이 모두 불가능해진다.

2G 가입자가 3G나 LTE, 5G로 전환한다면 현재 가진 011, 017 번호는 010 번호로 바꿔야 하며, 기존 번호 유지를 희망하는 가입자는 내년 6월까지 계속 사용할 수 있다.

지난달 1일 기준 SK텔레콤의 2G 가입자는 38만4천명이며, 사용자들은 서비스 종료 결정에 반발에 행정 소송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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