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영 기자]수도권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거세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4일) 0시를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41명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들 41명 가운데 지역사회 환자는 28명, 해외유입 환자는 13명이다.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는 대부분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에서 19명, 경기에서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광주와 부산에서 2명씩이 추가됐다.
서울 송파구 사랑교회에서는 지난 20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최소 16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강서구 중앙데이케어센터 연쇄 감염도 이어지면서 확진자가 20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경기도 포천의 육군 전방부대에서는 어제까지 17명이 감염된 데 이어 인근 다른 부대 병사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교회와 노인시설, 군부대, 사무실 등을 고리로 수도권에서 지역감염이 계속 퍼져나가는 상황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도 일시적으로 감소했지만 부산항 입항 러시아 선원 32명의 집단확진 사례가 반영되지 않아 앞으로 다시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지금까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만3천979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298명이다.
후원하기
- 정기후원
- 일반 후원
- ARS 후원하기 1877-0583
- 무통장입금: 국민은행 917701-01-120396 (주)메이벅스
- 후원금은 CNN, 뉴욕타임즈, AP통신보다 공정하고
영향력있는 미디어가 되는데 소중히 쓰겠습니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