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회복이 우선…기본소득은 장기적 검토과제"
홍남기 "경제회복이 우선…기본소득은 장기적 검토과제"
  • 장인수 기자
    장인수 기자
  • 승인 2020.07.23 17: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기본소득은 장기적으로 검토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의 관련 질의에 "지금은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 회복이 더 우선이다. 기본소득 논의는 조금 뒤로 가야 하지 않는가 판단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지금처럼 어려운 사람에게 선택적으로 하는 180조원의 복지를 그대로 두고 추가를 해야 할지, 이를 폐기하고 다시 (복지 정책 세워서) 가야 하는지도 공감대가 없다"고도 했다.

그는 "전 국민에게 30만원, 40만원 나눠주는 것과 정말 어려운 계층에 60만원, 100만원, 200만원 주는 것 중에 재정을 맡은 입장에서 저는 후자라고 생각한다"면서 "몇 개 나라가 기본소득제도를 시도했으나 아직 제도적으로 갖춰져 있지 못하다는 평가를 내려서 정식으로 도입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처음으로 도입하는 국가가 될 수 있겠지만 부작용, 문제점도 예상된다는 것도 참조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3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