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철의 경매칼럼] (2)부동산경매 입문을 회상하며
[김용철의 경매칼럼] (2)부동산경매 입문을 회상하며
  • 김용철 칼럼니스트
    김용철 칼럼니스트
  • 승인 2020.07.2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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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2월에 부동산경매업으로 입문하여 2005년 3월 15일에 첫 낙찰을 받았다.

입찰 법정 들어서면서 콩닥 콩닥 거리는 가슴을 진정시키고 기일입찰표를 작성하여 제출하고 개찰 할 때까지 한 시간 남짓 기대감속에, 입찰봉투 개봉에서 낙찰까지 최고가매수인이 되면서 대장이나 된 듯이 기쁜 마음으로 보증금 영수증을 받아들고 돌아 서지만 마음 한쪽에 은근히 걱정이 앞선다. 모든 사람이 그러 했을 것이다.

낙찰은 받았지만 거주자 명도 준비할 걱정과, 나홀로 단독 입찰이 되었다면 물건에 무슨 문제가 있어서 아무도 입찰을 안했나 많은 걱정을 할 것이다. 하지만 경매 입찰전에 꼼꼼한 권리분석을 통하여 적정한 금액으로 낙찰 받았다면 걱정할게 하나도 없다.

경쟁이 많은 물건은 낙찰금액이 높아서 떨어질 확률이 높다.

최고가매수인은 잔금납부전에 사건기록 편철 세부내역 (경매진행스토리)을 열람 할 수가 있다.

열람하여 경매진행스토리를 인지하고 명도에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는 서류는 복사해서 보관해두는 것이 좋다.

그리고 낙찰 받은 물건지에 가서 거주자를 만나서 이사날짜는 언제 등등, 서로 잘 의논하여 합의하면 된다.

그러나 낙찰자와 거주자가 서로 조율하고 조율해도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부득이 잔금납부 후 절차에 의해서 명도를 강제집행신청을 해서 해결하면 된다.

 

경매입문 후 (주)업타운 첫 스타트 낙찰은 사건번호 2004 타경 13720 은평구 신사동 주택을 단독으로 95,510,000원에 낙찰 받았다.

지금은 이런 가격이 언감생심이다. 

낙찰 받은 당시 소유자가 점유하고 있고 임차인도 없어 명도에 어려움이 없었으나 처음이라 많은 걱정을 하였다.

하지만 차분히 거주자와 만나서 거주자 입장 이야기도 들어주고 (주)업타운 입장도 전달하고 조율해서 서로 이사날짜를 잡고 문제없이 명도를 완료하였다.

그리고 일정시간이 지나고 좋은 수익으로 물건을 매각 하였다. 

 

지금까지 16년차 주택, 상가, 땅, 공장, 모텔, 나이트클럽, 경매를 받아 봤지만 모든 경매물건은 해결 안 되는 것이 없다. 얼마 동안의 시간과 돈이 투자 되느냐에 달려있다.

부동산경매는 대한민국법원을 통하여 매입하는 것으로 부동산취득에 있어서 이보다 더 안전한 취득방법은 없다.

낙찰후 명도를 걱정할 것이 아니라, 입찰전 금액대비 자산가치와 미래가치가 있는지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칼럼니스트 소개 

김용철 대표

부동산 경매 전문가 

주택, 상가 전.월세 보증금 및 경매물건 권리분석 컨설팅 서비스 업체 업타운 대표 

주택, 상가 전.월세 보증금 및 경매물건 권리분석 컨설팅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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