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제 기자]부산 금정구는 길거리에서 위험에 노출된 폐지 수집 노인의 안전을 위해 경량 손수레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금정구에 따르면 손수레에는 경광등, 경적벨, 보관함 등이 장착돼 교통사고 위험도 줄일 수 있고, 무게 22㎏인 이 손수레는 50㎏인 기존 보통 손수레 무게의 절반이라고 밝혔다.
이 때문에 폐지 수집 노인이 오르막길을 오르거나 이동할 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구는 기대했다.
금정구는 경량 손수레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후원자, 금정구자원봉사센터가 함께 후원금을 모아 만들었다.
한편 금정구는 오는 21일 구청 대강당에서 폐지 수집 노인 10명에게 '금정 안전드림카'를 전달하는 행사를 열 예정이다.
금정구는 폐지 수집 노인에게 경량 손수레를 전달하면서 형광 안전 조끼와 생필품 세트도 나눠줄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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