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친문(親文)도 안 믿는 문재인표 부동산정책
통합당, 친문(親文)도 안 믿는 문재인표 부동산정책
  • 박민화 기자
    박민화 기자
  • 승인 2020.07.18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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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화 기자]미래통합당은 어제(17일) 민주당 진성준 의원의 TV 토론회 발언과 관련하여 "친문도 안 믿는 문재인표 부동산정책"이라고 꼬집었다.

배현진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당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진성준 의원이 ‘집 값 안 떨어진다. 어제 오늘 일인가’라는 말씀에 온 국민이 소스라치게 놀랐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배 원내대변인은 "7·10 부동산 대책이 지난 21번의 헛발질처럼 실패하리란 사실은 이미 온 국민이 알고 있다면서 집권여당의 국토위 소속 국회의원 또한 잘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그럼에도 정부여당이 부동산 대책을 강행하는 진짜 의도는 무엇인가라면서 포퓰리즘식 재정살포 정책으로 부족해진 세수를 충당하기 위한 치밀한 계획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배 원내대변인은 "경제가 어려워 살기 어려운 국민들은 이제 집 한 채 가졌다는 이유만으로도 세금을 마치 벌금처럼 물고 있는 가운데 어젯밤 국민들은 MBC 백분토론에 출연한 친문(親文) 진 의원을 통해 문재인 정부와 집권여당의 속내를 예기치 못한 순간에 확인한 것"이라고 거듭 지적했다.

배 대변인은 그러면서 "집 값 잡겠다면서 내 집 마련의 꿈을 가진 선량한 국민들까지도 잠재적,총체적 투기세력으로 매도해 온 문재인 정부와 집권여당은 다 들킨 거짓 정책을 이제라도 사죄하고 부동산 정책의 대전환을 시작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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