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는 도끼에 발등 찍혔다. 키코 사태
믿는 도끼에 발등 찍혔다. 키코 사태
  • 장혜란기자
    장혜란기자
  • 승인 2020.07.16 23:19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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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을 든 기업은 망했고, 보험을 들지 않은 기업은 살았다.

한국 회생기업 조붕구 회장은 지난 10일 5시 유튜브 채널 '파이낸스투데이 서울남부TV'생방송의 한잔속 이야기 '기업포차'에 출현하여, 키코 사태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기업포차 생방송 캡쳐] (좌측부터) 조붕구회장,김영균지사장
[기업포차 생방송 캡쳐] (좌측부터) 조붕구회장, 김영균지사장

 

 

은행만큼 안전한 곳이 없다고 생각했던 은행이 뒤통수를 때렸다면 아마 상상하기조차 버거운 일이다.

요즘의 펀드 사건, DLS 사건 등은 은행을 비롯한 금융기관이 연루된 사건들이다.

 

 

“믿었던 도끼에 발등 찍혔다. 12년 전에 금감원에서 제재를 해도 법적으로 교묘하게 해서 은행들이 반환하거나 환불해 주지 않았다. 현실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모든 금융 사기 사건들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데 키코 사태가 바로 그 원조격이다. 키코 사태를 제대로 단죄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러한 사건들이 다시 반복이 되는 것이다. 법원에서는 ‘보험 든 기업이 잘못이다. 망한 사람이 잘못이다!’라며 수많은 기업들을 도산 위기로 몰아넣었다"라며 조붕구 회장이 아쉬움을 표현했다.

 

"키코란 수출하는 기업들이 주로 다 가입을 했고, 환헤지라는 보험적 성격이다. 보험상품을 파는 주체가 은행이고, 설계도 은행에서 했다. 비상식적인 사법 농단에 연루된 사건이다. 굉장히 가슴 아프고, 매우 애석한 그런 사건이죠"라며 씁쓸해 하였다.

우량 수출 선도 기업 400여 곳이 도산을 하고, 수천 개 기업이 문을 닫았다.

우리가 보험을 드는 이유는 안전을 위해서이고 신뢰하는 곳에 가입을 하기에 상식적으로 이번 사태가 납득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대한민국의 은행 몇 군데를 제외하고는 모두 그 보험을 팔았고, 설계는 월스트리스의 글로벌 금융사들이 설계한 것을 은행들이 가져다가 판매를 한 것이다. 판매한 은행들이 책임져 주지 않아, 모든 기업들이 타격을 입고 결국 청년실업으로 남게 되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

"약 32만 ~ 40만 개의 일자리가 없어진 상태고, 우리 기업이 다시 살지 않는 한 영원히 복구되지 않는 구멍이다"라며 조붕구 회장이 안타까움을 표했다.

키코 사태는 금융 3대 적패 사건이라고 해서 선거공약으로 나왔었고, 국회에서도 재조사를 요구했고, 행정부에서도 재조사를 공표해서 금융감독원에서 사건 발생 10년 만에 대대적으로 조사를 해서 은행에 배상 책임을 묻고 권고를 했는데, 일부 은행 빼고 또 버티고 있는 중이다.

 

 

대한민국에서 은행을 못 믿으면 우리가 누굴 믿겠는가?

 

"은행이 가장 못 믿을 집단이다. 우리는 기업을 하는 사람들이고 사업을 하는 사람들인데, 지금도 10여 년이 지나서 그것을 잊지 못하고 울분을 토하고 피해 구제를 해달라고 여론에 호소를 하는 이유가 얼마나 억울하면 이러겠습니까"라며 억울한 사건이라고 호소했다.

 

또한 이것이 빨리 단죄가 되어야 진실규명이 돼서, 가해자는 처벌을 받고, 피해자는 구제를 받아야지만 사회정의가 다시 서는 것이고, 제2.3의 금융사건들이 스톱이 된다. 금융사에 성실하게 일하고 땀 흘려서 모은 재산을 가지고 있는 그런 국민들은 약탈적, 탐욕적 금융기관들의 표적이 될 뿐이라며 경고했다.

 

조붕구 회장은 2002년 대통령 표창, 1999년 산업자원부 이달의 무역인상을 수상하였으며, 한국 기업 회생지원협회 회장, 코막중공업(주) 대표이사, 남북건설기계교류협동조합 이사회 의장, 키코 피해 기업 공동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저서로 '은행은 당신의 주머니를 노린다'를 출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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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h 2020-07-17 15:59:08 (116.123.***.***)
키코사기 상품팔아 중소기업 도산시킨 악덕사기은행 반드시 단죄해야 한다~전세계가 사기로 판결한 사건 정부와 여당은 책임을 통감하고 진실을 밝히도록 특별법제정 하라~
유정숙 2020-07-17 06:23:16 (221.156.***.***)
키코사기로 중소기업들 주주들 다 죽여놓고도 부패한 사법부 대법원 무죄판결을 방폐삼아 반성할줄 모르는 은행들에게는 징벌적배상을 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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