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형 디지털·그린 뉴딜 본격화…창업 등 4개 분야 전략 마련
전주형 디지털·그린 뉴딜 본격화…창업 등 4개 분야 전략 마련
  • 김건호 기자
    김건호 기자
  • 승인 2020.07.1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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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국가적 위기 돌파와 지속적 먹거리 창출을 위한 '전주형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전주시는 16일 "비대면 산업 육성과 친환경 산업 육성 등 디지털·그린 뉴딜을 집중 육성하는 것을 뼈대로 한 한국판 뉴딜계획을 보다 발 빠르고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전주형 디지털·뉴딜 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우선 정부의 한국판 뉴딜정책을 기반으로 ▲ 디지털 ▲ 그린(수소 중심 미래 신산업) ▲ 창업·일자리 안정 ▲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등 4개 분야에 걸쳐 전주형 디지털·그린 뉴딜 추진전략을 마련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기업 지원, 일자리·고용, 금융 등 3개 전문가로 구성된 경제 총괄 자문단을 꾸려 분야별 전주형 경제정책에 대한 의견 수렴 및 자문할 예정이다.

또 전주형 뉴딜사업 발굴과 경제정책 수립을 위해 이들 4개 분야 전문가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디지털 뉴딜사업추진단(TF)도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시는 포스트 코로나를 선도할 전주만의 경제 비전을 수립하고 방향을 설계하기 위해 기업인, 연구기관 및 경제단체 관계자, 대학교수 등 20명으로 구성된 '경제 비전자문단'을 구성하고 전문가 그룹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전주경제 포럼'도 개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일 전주시는 민선 7기 후반기 시정 운영 방향으로 전주형 디지털·그린 뉴딜 추진계획을 발표한 뒤 지역 대학들과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J-디지털 교육 밸리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코로나19로 경제와 산업은 물론 시민들의 일상생활까지 비대면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고 디지털 데이터 기반이 중요해졌다"면서 "전주가 가장 먼저 디지털 시대를 준비하고 시작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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