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 게시판, "특정 세력의 여론조작 놀이터로 전락...방송 개편 필요성 대두"
tbs 게시판, "특정 세력의 여론조작 놀이터로 전락...방송 개편 필요성 대두"
  • 김진선 기자
    김진선 기자
  • 승인 2020.07.16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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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들의 세금으로 지원되는 tbs가 특정 정치적 성향을 가진 세력들의 여론조작의 놀이터로 전락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제보에 따르면 16일 오전 부터 tbs 시청자게시판에 특정 정치적 성향을 가진 커뮤니티에서 대거 유입되어 작성한 글로 보이는 "박지희 아나운서 응원합니다." 라는 글로 10페이지 가량 도배가 되고 있다. 

특정 여론을 조성하기 위해 집단적으로 몰려다니면서 단 시간에 집중적으로 글을 남기는 행위는 전형적인 댓글 조작의 수법이다.  

실제로 극좌 성향이라고 알려진 사이트인 딴지일보 자유게시판에는 16일 오전, "tbs 게시판의 몰려가서 노지희 아나운서에 대한 옹호 댓글을 쓰자." 라는 독려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또한 tbs게시판의 상황을 모니터링 하면서 추가 댓글을 쓰도록 지시하기도 했다. 

방송 전문가들은 "특정 정치성향을 띈 커뮤니티에서  tbs로 몰려가 여론 조작을 꾀한 것으로 보인다." 라면서 "서울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tbs가 어쩌다가 극성 좌파의 놀이터가 되었는지 안타깝다." 라고 입을 모았다. 

박지희 씨는 서울시가 설립한 tbs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개인적으로 출연한 팟캐스트에서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고소한 직원에게 "대체 뭐를 하다가 이제 와서 갑자기"라는 말을 해 '2차 가해' 논란이 일고 있으며, 방송에서 하차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 상황이다. 

수 백억의 예산을 서울시로부터 지원받는 tbs입장에서는 여론이 계속 악화될 경우, 전체적인 프로그램 개편과 진행자 교체를 염두에 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방송 진행자의 잇따른 실언과는 별도로, 교통방송이 본연의 설립 목적에 부합하는 방송을 발굴하지 않고, 특정 정치 성향을 가진 세력에게 안방을 내주면서 시민들에게 특정 정치성향을 주입시키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꾸준히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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