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는 돌산공원과 경도 등 여수 밤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남산공원 2단계 사업을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여수 예암산에 조성하고 있는 남산공원은 2015년 3월부터 84억원의 예산을 들여 기초공사를 시작해 2017년에 공원 진입도로 427m와 주차장 100면 등 1단계 사업을 마쳤다.
여수시는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자연형 도심 근린공원을 조성하기 위한 2단계 사업을 시작했다.
2022년 6월 완공을 목표로 107억원을 들여 4만2천㎡에 명상의 숲 등 공원을 조성하고, 남산북1길에서 공원으로 진입할 수 있는 도로와 산책로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잔디광장과 전망데크, 야외미술 전시장과 암석원 등도 들어선다.
남산공원은 여수 앞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민자를 유치해 '관광형'으로 개발해야 한다는 의견과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여수시는 공청회와 여론조사를 거쳐 자연형 도심 근린공원으로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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