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취업자 수가 최근 3개월간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인지방통계청이 15일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11만4천명 감소한 693만7천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4월(-7만2천명)과 5월(-5만9천명)에 이어 3개월 연속 감소다.
취업자 수 증감을 업종별로 보면 도소매·숙박·음식업(-12만 4천명), 건설업(-2만9천명), 농림어업(-2만1천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1만명)이 줄었다.
반면 제조업(2만1천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기타(5만명)에서 증가했다.
종사자 지위별로는 상용근로자(12만6천명)는 늘었지만, 임시근로자(-13만3천명)와 일용근로자(-1만7천명)는 감소했다.
경제활동인구는 723만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10만명(-1.4%) 감소했지만, 비경제활동인구는 421만2천명으로 31만명(8.0%) 증가했다.
고용률은 전년보다 2.2%포인트 하락한 60.6%를 기록했다.
성별로는 남자 71.7%, 여자 49.6%로, 1년 전보다 남자는 1.5%포인트, 여자는 2.9%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실업률은 4.1%로 전년 같은 달보다 0.3%포인트 올랐다. 남자(4.0%)와 여자(4.1%) 모두 1년 전보다 0.2%포인트와 0.3%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한편, 통계청은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고용시장 충격으로 전국의 6월 취업자 수가 2천705만5천명으로, 1년 전보다 35만2천명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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