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방 "조주빈 공범 '남경읍'...검찰에 송치"
박사방 "조주빈 공범 '남경읍'...검찰에 송치"
  • 최용제 기자
    최용제 기자
  • 승인 2020.07.15 12: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처=연합뉴스]
[출처=연합뉴스]

[최용제 기자]텔레그램 성착취물 공유방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의 범행을 도운 혐의를 받는 남경읍이 15일 검찰에 송치됐다.

남 씨는 이날 오전 8시쯤 서울 종로경찰서를 나서면서 '피해자에게 할 말 없느냐'고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또,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는 "인정합니다."라고 답했다.

남 씨는 박사방 유료회원으로 활동하면서 피해자들을 유인해 조주빈이 성 착취물을 제작하는 데 가담하고, 조주빈의 범행을 모방해 피해자를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남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두 차례 신청한 끝에 이달 6일 구속했다.

경찰은 남 씨에 대해 범죄단체가입,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강요 등의 혐의를 적용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3일 신상공개위원회를 열고, 사안의 중요성과 재범 위험성 등을 고려해 남 씨의 신상 정보를 공개하기로 했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