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선거 의혹 진상규명 없는 미통당 지지 철회" 우파세력 분노 일촉즉발
"부정선거 의혹 진상규명 없는 미통당 지지 철회" 우파세력 분노 일촉즉발
  • 인세영
    인세영
  • 승인 2020.07.14 15:52
  •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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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부정선거 의혹의 진상규명을 원하는 블랙시위대가 3달째 매주 전국 곳곳에서 시위를 하고 있다. 

미래통합당 국회의원이 최근 부정선거 관련 다양한 식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는 가운데 미래통합당 지지자들이 부정선거이슈를 외면하는 미래통합당의 지지를 철회하려는 움직임이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  

최근 3달 가까이 4.15 부정선거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우파 (보수) 지지층의 목소리가 거센 가운데 미래통합당은 이렇다할 당차원의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 따라서 지지자들은 더이상 미래통합당에는 우파(보수)의 미래가 없다고 판단하고 미통당 지지를 철회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신당 창당의 움직임도 나오고 있다. 

정작 최대의 피해자라고 볼수 있는 미래통합당의 의원들이 소극적인 대응 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은 이해할수 없다는 평가다.

권영세 미래통합당 의원은 최근 '미래한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당에서는 2002년 트라우마가 있기 때문에 그런 측면이 있습니다. 2002년 대선 후에 전자개표기 부정 논란 당시 재검표까지 했는데 문제가 없었습니다. 선거에 져 놓고서도 정신 못 차리고, 패배 인정 못하고 민심을 따르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았죠." 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렇다 보니 지금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는 측면이 있을 겁니다. 현재 투표 문제에 대해 여러 건 사법 판결을 기다리고 있는데 결론이 나오겠죠. 그래서 일단 기다려보자, 사법절차가 진행 중이니까요. 물론 사전투표의 근본적 문제는 고쳐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물론 권의원의 발언은 사전투표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해서 근본적인 개선을 언급했다는 면에서 의미가 있다. 그러나 과거 경험 때문에 2020년 올해 역대급으로 나오고 있는 부정선거 의혹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있다는 변명으로 읽혀질 수 있어 논란의 여지가 있다.

미래통합당의 주호영 대표는 뒤늦게 부정선거에 대한 소신을 밝히기도 했으나 약하다는 평가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최근  "조속한 재판과 재검표를 요구하는 민심이 커지고 있고, 시간을 끌수록 선거 결과에 대한 불신만 증폭될 뿐" 이라면서 "전국에서 130여 건의 선거무효 소송과 함께 31곳에서 증거보전이 제기됐는데 과거 선례를 보면 늦어도 2개월 안에 재검표를 마쳤지만, 이번에는 단 한 곳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주호영 의원은 이 발언 이후 별다른 행동을 보여주고 있지 않다. 

우파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미래통합당이 피해자인데 왜 제대로 목소리를 내지 않고 눈치만 보고 있느냐?" 라면서 "당이 지지자들의 민심을 대변하지 못하니 아무리 시민들이 명백한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해도 여타 국민들에게 쉽게 먹히지 않는 부분이 있다. " 라고 분노하는 모습이 보인다.  

실제로 부정선거의혹 진상규명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다는 말만 해놓고 미래통합당 당차원의 대응은 전무하다. 오히려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선관위를 쫒아다니면서 정황증거를 수집하고, 주말마다 검정우산을 들고 부정선거 의혹을 규명하라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미래통합당이 손을 놓고 있으니, 법원은 선거 무효 소송과 재검표 요청을 한지 3달 가까이가 되도록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있어도 누구 하나 법원에 대해 재촉하는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전 미래통합당 민경욱 의원은 "사법부가 이렇게 차일피일 법적절차를 미루게 되면 선관위가 불필요한 의심을 사게 된다."면서 "사법부는 하루라도 빨리 재검표를 진행하고, 검찰은 속히 수사에 착수를 해서 불필요한 국민 분열을 막아주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또 "분명히 부정선거 의혹은 명명백백히 밝혀지게 되어 있는데, 현재 부정선거의혹의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제대로 된 목소리를 내지 않는 미래통합당 의원들의 무임승차는 절대 있을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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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조작위원회 2020-07-14 17:10:49 (175.223.***.***)
어느날 갑자기 무너진 나라라도
하루만에 무너진 건 아니다.

사익을 챙기면서 국익을 팔아먹는 국민들이
오랫동안 조금씩 조금씩 기둥을 갉아먹다가
어느 순간 한꺼번에 무너져내린 것이다.

국정을 좌우하면서, 국익을 앞세워야 할
고위공직자가 다른 나라의 돈에 매수되어
나라의 장래를 그르치는 일이 없도록

언론• 검찰은 고위공직자의 가진 권력을 두려워하거나 그 권력에 부역해서는 안된다.

4•15 개표조작은 문재인 독재정권과 반민주당이 독재연장을 위해 중국 공산당과 짜고
국회의 구성원 판도를 바꾼 부정선건데도

야당의원이 우리나라의 존망이 달린
개표조작 부정선거 진상규명에 극렬히 반대한다면
정치자금이나 그보다 끈끈한 이해관계로 얽히지 않았는지
의심받지 않으려면 납득할 만한 반대이유를 대야한다.
짜장박멸 2020-07-14 20:18:57 (117.111.***.***)
미통당이 2002년 재검표 트라우마가 있다고 해도 지금과는 상황이 완전 다르다. 아무 잘못 없고 거리낄 것 없으면 과거 선례를 봐도 늦어도 두달 내에 재검표가 이뤄졌지, 이렇게 철저히 국가기관 총동원해 틀어막느라 발악하지는 않았다. 그것만 봐도 관련자들 스스로가 부정선거임을 증명하고 있는 꼴이다. 그러므로 미통당은 도둑맞은 주권에 대한 국민의 분노에 하루속히 동참해 힘을 실어주는 것만이 정당 존립의 이유가 될 것이다
ㅇㅇ 2020-07-14 16:28:59 (14.43.***.***)
지지합니다. 응원합니다.
just simple 2020-07-14 22:35:11 (1.239.***.***)
미통당 꼬라지를 보면 더 분노가 차오릅니다
김명우 2020-07-15 11:03:36 (103.17.***.***)
숨기고 은폐하는 자는 모두 범인이다.
허민 2020-07-15 11:04:23 (223.33.***.***)
나도 이번 부정선거에 미통당 JUDY 침묵하는 것 보고 거르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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