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 '국가지질공원' 신규 인증…한탄강공원은 재인증
충북 단양 '국가지질공원' 신규 인증…한탄강공원은 재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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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7.1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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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10일 오후 서울 북한산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제24차 지질공원위원회'를 열어 충북 단양의 주요 지질명소를 국가지질공원으로 신규인증했다고 밝혔다.

충청권의 첫 국가지질공원이다.

지질공원위원회 위원들은 신규 인증한 단양에 대해 한반도 및 동아시아 지각진화 규명에 중요한 지질구조를 지니고 있고 자연경관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단양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석회암 지형으로, 이 지역에는 고원생대의 변성암을 비롯해 단층과 습곡 등이 다수 분포해 있다
또 남한강 등과 어우러져 경관이 수려해 지질·지형학적 가치가 매우 높다.

이번에 신규 인증된 지역은 총 781.06㎢로, 도담삼봉·고수동굴·사인암·선암계곡 등 지질명소 12곳이 포함됐다.'

 지질공원위원회는 또 2015년 인증한 '한탄강국가지질공원'도 재인증했다.

 지질공원위원회는 국가지질공원에 대해 4년마다 정밀조사를 해 재인증 여부를 결정한다.

한탄강국가지질공원은 지난 7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도 등재돼 국제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았다.

단양이 국가지질공원, 한탄강이 세계지질공원으로 각각 신규 인증됨에 따라 우리나라의 국가지질공원은 총 13곳, 세계지질공원은 총 4곳으로 늘어났다.

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지질공원 제도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와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지역의 지질·지형유산을 보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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