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원/달러 환율은 소폭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2원 내린 달러당 1,195.5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0.3원 오른 달러당 1,196.0원으로 출발한 뒤 상승세를 보여 1,199.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오후 장 들어 상승 폭을 모두 반납한 뒤 하락세로 전환했다.
장 초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에 따른 경기 우려가 재부각됐으나 장중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며 추가 상승 동력을 잃었다.
코스피 역시 박스권 움직임을 보이며 특별히 투자심리가 훼손된 듯한 모습은 나타나지 않았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5.29포인트(0.24%) 내린 2,158.88에 마감했다.
최근 방향성을 결정지을 만한 큰 재료가 없는 가운데 환율은 1,190원대 중반에서 좁은 폭의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코스피와 위안화에 연동된 흐름을 보여줬다"며 "장 중 큰 이벤트는 보이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00엔당 1,111.52원으로 전날 같은 시간 기준가(1,111.81원)에서 0.29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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