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투자자들이 몰리면서 부산과 울산, 경남지역의 지난달 주식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시가총액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가 7일 발표한 부산·울산·경남 주식거래 동향을 보면 지난달 이 지역 투자자의 주식 거래량은 전달과 비교해 11.46% 증가했다.
거래대금은 무려 38.58%나 늘어났다.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부·울·경 투자자의 주식 거래량과 거래대금 비중은 각각 3.13%와 2.99%로 전달과 비교해 소폭 줄었지만, 여전히 대구·경북이나 광주·전남, 대전·충북 등 타지역보다는 높게 나타났다.
부·울·경 상장사 196개 종목의 시가총액은 43조8천290억원으로 전달과 비교해 3천240억원(0.73%) 감소했다.
거래량 상위 종목은 KODEX 200선물인버스2X, SK증권, 대창솔루션 등이었으며, 거래대금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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