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068270] 그룹 내 케미컬의약품(화학합성의약품) 생산을 담당하는 셀트리온제약[068760]은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치료제 'CT-G7'을 글로벌 조달시장에 본격적으로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출하하는 제품은 셀트리온을 통해 국제조달기구가 지정한 국가에 공급된다.
셀트리온제약은 향후 조달시장 수급 상황과 기타 글로벌 케미컬의약품 생산 일정을 고려해 CT-G7 생산량을 꾸준히 늘려나갈 계획이다.
셀트리온이 자체 개발한 CT-G7은 3개 성분으로 구성된 개량신약이다.
이에 앞서 셀트리온제약은 지난 4월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CT-G7에 대해 잠정 승인을 획득했다.
이를 기점으로 셀트리온제약은 글로벌 조달기관들과 1천600만달러에 달하는 공급 계약을 성사시켰다. 올 하반기에는 추가 계약으로 총 3천600만 달러의 공급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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