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불황과 바이러스가 이슈가 지속되는 가운데, 각 외식 프랜차이즈들의 침체 또한 장기화 되면서 신규 가맹점 오픈은 고사하고 현상 유지를 하기도 힘든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맛있는 술집 창업 브랜드 ‘여기 미술관’은 불확실한 외부 요인과 침체된 업계 분위기 속에서 무려 92번째 가맹점인 구리돌다리점을 오픈했다. 현상 유지도 어렵다고 하는 가운데 이뤄진 92호 ‘맛있는 전시회’의 탄생은 브랜드를 넘어 업계 전반의 이목까지 집중시키는 중이다.

지난 3일 오픈한 미술관 구리돌다리점은 체계적인 교육과 준비 과정을 통해 탄생하게 됐다. 그만큼 오랜 공을 들인 가맹점으로써, 기존에 가지고 있는 브랜드 경쟁력과 더해 지역 내에서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구리돌다리점의 경우 인근에 구리역을 포함한 전통시장, 공원, 대단지 아파트들이 밀집한 유동인구나 밀도가 높은 지역으로, 기존 미술관의 브랜드 경쟁력을 제대로만 발휘하면 매출이나 수익 창출에 용이할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언급했듯이 구리역을 기점으로 잘 발달된 지역에는 철도와 지하철 기반 시설 외에도 버스 정류장, 공영 주차장 등의 인프라가 잘 구축돼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점도 눈에 띈다. 술을 마실 때는 자차를 이용할 수 없지만, 다양한 대중교통의 밀집은 고객 유입의 폭을 넓히는 결과로 작용하면서, 구리돌다리점의 고객 확보와 매출 향상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인프라나 상권이 잘 발달된 지역인 만큼, 주변에 주점을 제외한 다양한 업종이 입점해 시너지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는 점 역시 구리돌다리점의 강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미술관의 관계자는 “92번째 ‘여기 미술관’ 구리돌다리점 오픈은 많은 준비와 노력을 기반으로 이뤄진 만큼, 브랜드 관계자들은 물론 인근 주민들의 기대감도 큰 상황”이라며, “워낙 주변 입지조건이 좋은 만큼, 본사의 지원과 가맹점주의 노력이 더해지면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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