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개별소비세와 신차 효과로 수입차의 국내 질주는 계속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6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가 2만7천350대로, 작년 같은 달(1만9천386대)보다 41.1%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전달(2만3천272대)과 비교해도 17.5% 증가했다.
상반기 전체로는 12만8천236대를 기록해 작년 상반기(10만9천314대)보다 17.3% 증가했다.
6월 브랜드별 신규 등록은 메르세데스-벤츠가 7천672대로, 배출가스 불법 조작 논란에도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작년 같은 달(6천632대)과 비교하면 15.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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