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세권 개발사업 우선협상자에 '한화건설 컨소시엄'
대전역세권 개발사업 우선협상자에 '한화건설 컨소시엄'
  • 김태호
    김태호
  • 승인 2020.07.0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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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컨소시엄의 대전역세권 개발사업 조감도 / 한국철도 제공.
한화건설 컨소시엄의 대전역세권 개발사업 조감도 / 한국철도 제공.

대전역세권 개발사업 우선협상자로 한화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한국철도(코레일)는 2일 한화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자로, 에이치디씨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을 차순위 협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전역세권 개발사업은 대전시 동구 정동과 소제동 일대 재정비촉진지구 10만여㎡ 중 대전역 인근에 있는 복합 2구역 상업부지 3만여㎡를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한화건설 컨소시엄의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도시의 공간, 시간, 문화를 연결한다'는 콘셉트로 연면적 35만㎡, 총사업비 9천100억원 규모의 주거, 판매, 업무, 문화, 숙박 등 복합시설이 건립될 예정이다.

앞서 한국철도는 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를 지난 3월 31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90일간 진행했다.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 사업계획서 평가 결과, 공모에 참여한 2개 컨소시엄 모두 공모 지침서상 평가 기준 점수(총 600점 만점에 480점) 이상을 획득해 '적격'이었다.

하지만 가격 및 계획 분야에서 한화건설 컨소시엄이 앞선 평가를 받아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앞으로 한국철도와 한화건설 컨소시엄은 사업계획과 인허가, 건설과 운영관리 등 사업 추진과 관련된 사항에 대해 60일간 협상을 진행하고 개발사업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협약체결 이후에는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사업시행인가 등 관련 인허가가 진행된다.

한국철도는 착공에 지장이 없도록 대전시와 협의해 사업부지 내 철도시설 이전을 위한 대전통합사무소 건립과 공공주차장 확보를 위한 환승센터 부지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전역세권 개발사업은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3차례에 걸쳐 추진됐지만, 참여 기업이 없어 표류하다 올해 한국철도와 대전시가 주거 비율 상향 조정 등으로 사업성을 개선하면서 건설사들의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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