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5월 무역적자 9.7%↑…수출은 11년 만에 최저
미국, 5월 무역적자 9.7%↑…수출은 11년 만에 최저
  • 편집국
    편집국
  • 승인 2020.07.03 08: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사태로 미국의 무역적자 폭이 석달 연속 늘어났다.

미 상무부는 2일(현지시간) 5월 미국의 상품·서비스 등 무역수지 적자가 546억달러(약 65조원)로 4월 498억달러에서 9.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8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라고 AP통신이 전했다. 불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532억 달러)보다도 많다.

특히 5월 수출은 4.4% 감소한 1천445억달러(약 173조원)로 2009년 11월 이후 가장 적었다. 이 중 상품 수출은 5.8% 줄어든 900억달러(약 108조원)로 2009년 8월 이후 최저치다.

5월 수입 역시 0.9% 떨어진 1천991억달러(약 239조원)로 2010년 7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의 5월 총 수출입 물량은 3천436억달러(약 412조원)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28%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세계 무역이 타격을 받은 가운데 미국의 실업률 증가와 소비 위축에 미중 무역갈등 심화로 적자 폭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