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에 따르면 공직자 대상 '도서 기증 챌린지' 캠페인을 펼친다.
이번 도서 기증 챌린지는 공직자가 읽지 않는 책을 기증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에게 풍부한 도서 자원을 제공하고 오는 12월 개관 예정인 북구 양산도서관의 소장 도서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북구는 이달부터 10월까지 구 전 부서가 참여해 일반도서, 아동도서, 학습만화 등 최근 3년 이내의 출판 도서 1천200여 권 확보를 목표로 챌린지를 진행한다.
북구는 기증받은 도서의 상태를 고려해 양산도서관의 장서로 비치할 예정이다.
공직자 도서 기증 챌린지와는 별도로 도서 기증에 참여할 주민은 북구청 도서관과(062-410-689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북구는 지난 2015년에도 장서 확충과 지식자원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공직자 기증 운동을 펼쳤으며 2천여권의 도서를 기증받아 운암도서관에 비치한 바 있다.
문인 구청장은 "이번 공직자 도서 기증 챌린지를 통해 개관 도서관의 장서 확보와 예산 절감 등 큰 도움이 될 것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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